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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동아일보

부모의 권위는 ‘책임과 균형’에서 나온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img align="left" hspace="10" src="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05/133679482.1.jpg" vspace="10" />요즘 많은 이들이 부모의 권위가 서지 않는다는 말을 종종 한다. 부모의 말에 고분고분 대답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부모에게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들까지 있으니 그렇게들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부모의 무너진 권위가 걱정이라면 먼저 부모의 말과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아이에게 부모의 권위를 인정받으려면 아이를 무조건 굴복시키려 들어서는 안 된다. 아이를 한 인간으로서 존중해 줘야 한다. 지시만 할 것이 아니라 윗사람으로서 아이를 책임지고 보호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아이에게 “오후 10시까지 들어와. 전화 꼭 하고. 엄마 걱정하잖아”라고 일러뒀다고 하자. 하지만 아이는 약속한 시간에 들어오지 않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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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동아일보

‘쇼츠’ 시대의 연애, 로테이션 소개팅[2030세상/김지영]

<img align="left" hspace="10" src="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05/133679463.1.jpg" vspace="10" />“나 로테이션 소개팅 나가 보려고.” 친구 S가 말했다. “말 그대로 한 곳에서 여러 명을 돌아가면서 만나는 거야.” 재미있는 일회성 행사 정도겠거니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랐다. 이미 많은 관련 전문 업체가 있었고, 로테이션 소개팅은 단순 유행이 아닌 산업화돼 있었다. 마치 메뉴판처럼 지역별 일정이 빼곡했고, 나이대별 조 편성과 키 제한, ‘비만, 탈모 참가 불가’라는 노골적인 문구가 눈에 띄었다. “좋은 경험이었어. 끝나고 나서는 꽤 허무했지만.” 며칠 뒤 S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후기들을 종합하면 이러했다. 서울 도심의 한 카페, 12 대 12의 대진표가 짜인다. 번호표를 단 남녀가 마주 앉아 쉴 새 없이 대화를 나누고, 10분 뒤 타이머가 울리면 남성들이 다음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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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동아일보

왜 가까운 사람에게 더 쉽게 화를 낼까[김지용의 마음처방]

<img align="left" hspace="10" src="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05/133679431.1.jpg" vspace="10" />진료실에서 종종 이런 말을 듣는다. 폭력적인 부모님이 집 밖에서는 성인군자라고 불린다는 이야기에 너무 크게 놀랐다고. 그런데 이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정말 흔한 현상이기도 하다. 직장이나 친구 관계에서는 배려심 넘치는 편인데, 현관문 열고 들어서는 순간 사소한 일에도 짜증 내는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소중한 사람에게 쉽게 짜증 내는 자신이 밉다며 눈물 흘리는 경우도 잦다. 대체 우리는 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유독 더 날카로워지는 것일까? 이는 단순한 성격 문제만이 아닌, 심리적 기제와 뇌과학적 원리로 설명될 수 있는 현상이다.첫째, ‘안전하다는 무의식적 믿음’과 ‘전두엽의 방전’이 주된 원인이다. 낯선 사람이나 직장 상사 앞에서는 관계가 틀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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